자소서를 처음쓰다_인재상 샘플(합격 자소서)
Introduction
첫 번째 "자소서를 처음쓰다"을 보셨다면 아주 아주 아주 잘못된 자소서를 보셨을 겁니다.
제가 처음 작성해 봤던 자소서라 두괄식도 모르고 글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작성해서
엉망입니다.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 나와있는 합격 자소서 샘플을 보고 비교해 보았을 때
아주 보기 싫은 자소서라는 걸 알 수 있었죠.
이렇게 누군가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느낀 저는
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취업스터디를 시작했답니다.
일주일에 3번씩 학교에서 매칭해주신 강사님과 함께 수업을 들었는데요
수업이라기보다는 자소서 예시를 두고 설명해주시고 제가 작성한 자소서를 첨삭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 질문지가 랜덤으로 나오는 엑셀을 활용해서
순간적으로 질문지를 보고 1분간 영상을 찍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걸 한 2달 하니까 자소서도 이뻐지고 말도 목구멍에서 막히지 않고 잘 나오더라구요.
그 후 많이 좋아진 자소서를 보여드릴게요.
이건 서류 통과했던 자소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합격 자소서 (인재상)
많이 나아졌죠? 이 정도면 일취월장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Review and Discussion
① : 이렇게 회사를 칭찬하면서 글을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 아 옷이 오늘 진짜 이쁘시네요? (기분 좋죠?)
사이비 전도사가 나를 꼬실 때 -> 인상이 정말 좋아 보이세요. 전생에 진짜 훌륭한 일을 하신 것 같아요.
(이런 거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운을 띄죠?
똑같은 겁니다.
또한 회사를 까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확띄긴 하지만 정확한 근거 없이 비난하면 안 되겠죠?
이렇게 운을 띄고 저와 어떤 부분에서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이러한 회사의 모습에 저의 열정을 뽐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등등 저의 이야기를 써줘야 합니다.
② : 회사의 인제상과 부합하게 저의 경험을 간결하게 표현했네요. 그런데 이것도 문장이 시작하기 전에
"이러이러한 저의 마음가짐으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두괄식 느낌이 있어야 좋습니다.
무언가 성과가 있던가 경험이 있던가 뭔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 참 중요합니다.
③ : 결론 부분에 "회사의 이러한 부분과 나의 이러한 부분이 부합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라는 느낌으로 평범하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는 매번 첨삭을 받아보면 튀지 않게 무난 무난하게 쓰는 사람이더라구요.)
Conclusion
총평은 이렇습니다.
1. 첫 문단에서 글의 첫 문장을 어떻게 작성할지 고민해라.
2. 첫 문장을 작성했으면 나와 접목시켜라
3. 본론 부분에도 나의 경험이나 경력 혹은 성과를 두괄식의 느낌으로 작성해라
4. 결론은 윗 내용을 잘 조화시켜서 나와 너의 연결고리!!! 를 찾아 마무리해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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