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합격자소서, 자소서 작성 요령_가치관 형성에 전환점이 된 작품 - 함박눈의 잡지식

한국동서발전 자소서 작성 요령_가치관 형성에 전환점이 된 작품

Introduction

 

이번에는 조금 생소한 주제를 가지고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자주는 안 나오는 질문인데 가치관 형성에 전환점이 된 인문작품/예술작품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냐에 관한 질문인데요.

 

면접 때는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한데 자소서에서 물어보는 건 거의 없었습니다.

 

있으면 이상하다는 느낌?

 

따지고 보면 저의 가치관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ㅎㅎ 

 

이상한 거 나와도 어려워하지 마세요.

 

모든 건 생각해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합격 자소서(가치관 형성에 전환점이 된 작품과 그 이유)

 

5. 본인의 가치관 형성에 전환점이 된 인문/예술작품(도서, 영화, 미술, 음악 등)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지금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겨낼 수 있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게 해준 음악은 Asneral 행진곡입니다. XXX에서 XX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처음 지휘를 해본 곡이면서 힘들 때마다 다시 행진하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이게 해주었던 곡이기 때문입니다.

 

3학년 1학기에 부XX을 맡아 2학기에 있을 XXX를 준비하던 도중에 XX이 그만두었고 XX을 이어받아 책임을 지고 동아리를 운영하였습니다. 갑작스러웠지만 기회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책임을 다했습니다.

문제점으로는 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과 단원들이 동아리에 대한 흥미와 목표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2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비 오는 수요일은 파전 구워 먹기, 다 같이 이전 연주회 영상보기 행사를 통해 단원들의 흥미를 돋웠습니다. 그리고 파트장에게 단원들의 연습량과 목표곡 완성도를 제출하도록 하여 이후 XXX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XXX에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단원들과 함께 XXXXX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XX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해준 힘들었던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저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Reviw and discussion

 

누가 이런 질문을 넣어 놨는지....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의외로 답변하기는 쉬워서 금방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책을 많이 이야기할 것 같은데

 

그러면 너무 안 띌 것 같아 행진곡 중 하나를 언급했습니다.

 

사실 대중음악을 제외하면 안 해보면 모르기에 눈에 확띌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예술작품 같은 경우는 음악보다 상대적으로 덜 친근하구요.

 

그래서 행진곡 중 하나를 택했습니다.

 

역시나 본문은 기존에 활용했던 스토리를 참고해서 작성했네요.

 

그럼 리뷰 한번 해볼까요?

 

첫 번째 문단

 

'지금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겨낼 수 있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게 해준 음악은 Asneral 행진곡입니다. XXX에서 XX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처음 지휘를 해본 곡이면서 힘들 때마다 다시 행진하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이게 해주었던 곡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답변을 바로 했네요.

 

역시 두괄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보고서도 그렇고 누구에게 보여주는 글은 다 그렇습니다.

 

저는 일단 첫 번째 문단에서 나의 가치관과 무언가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드는 행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글이 움직이는 느낌이 드네요.

 

글이 재미있습니다.

 

두 번째 문단

 

"3학년 1학기에 부XX을 맡아 2학기에 있을 XXX를 준비하던 도중에 XX이 그만두었고 XX을 이어받아 책임을 지고 동아리를 운영하였습니다. 갑작스러웠지만 기회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책임을 다했습니다.

문제점으로는 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과 단원들이 동아리에 대한 흥미와 목표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2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비 오는 수요일은 파전 구워 먹기, 다 같이 이전 연주회 영상보기 행사를 통해 단원들의 흥미를 돋웠습니다. 그리고 파트장에게 단원들의 연습량과 목표곡 완성도를 제출하도록 하여 이후 XXX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XXX에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단원들과 함께 XXXXX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XX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해준 힘들었던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저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글이 무언가 문제 해결 능력에 써도 될 것 같죠?

 

사실 자소서의 모든 글은 거의 그렇습니다.

 

위기가 없으면 글이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 않습니까?

 

자소서만 100번 쓰면 단편소설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우리 나이 들면 다 글 쓴다고 난리일 겁니다.

 

삼성출판사와 같은 주식 종목에 신경 쓰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농 반농입니다.

 

Conclusion

 

총평 시작하겠습니다.

 

1. 이상한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정말로 물어보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면 기존에 물어봤던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2. 자소서의 본문 내용은 문제 해결 능력 주제에 넣어도 거의 상관이 없는 글이 많다.

 

     위기 -> 해결방안 모색 -> 해결!! 이래야 읽을만합니다. 위기아 없으면 재미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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